김태원 그의 매력에 빠지다...

오늘 무릎팍도사 재방송을 봤습니다.
국민할매로 유명한 김태원씨가 나오셨네요

평소 TV프로그램을 잘 보지않는 성격인데 평소 호감이있던 분이라 다른일을 멈추고 시청했습니다.

가수로서 성공과 실패를 맛보고 이제 예능인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연예인(?) 김태원님에게
느낀 감정을 적어볼까 합니다.

1. 꿈

그의 꿈을 듣고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아주 거창한 꿈이 있습니다.

김태원이 통일에 관한 노래를 쓰고......
부활이 그 노래를 부르고.....
국방위원장 아들이 그 노래에 빠져들고....
그리고 통일이 된다......

이것이 끝이 아니고...

통일이 된 후 그룹 부활이 노벨평화상을 받는다...


아주 허황된꿈이이지만
1965년생인 그에게 꿈이있다는것 그것이 놀라웠고
그리고 그 꿈이 원대하고 구체적이였다는것에 또 놀랐습니다..

저는 지금 꿈도 목적도 없이 하루하루 지낸지가 몇년째인지 기억도 나지 않거든요..


2. 결단력

먼저 중3때 기타를 접한 이후부터 욕을끊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는 보컬 김재기님이 사망한 시점부터 일기를 썻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결심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수십년간 항상 같은 일기장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또 복수가 차서 수술한 시점부터는 술을 끊었다고 합니다.

자신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는 의지가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3. 유연함

김태원님은 아름다운 단어, 문장을 사용합니다.
본인이 밝혔듯이 오랜기간 고민과 수련의 결과로 그러한 능력이 생겼다고 하시는데요
말은 마음의 거울이라고 합니다.
그의 말솜씨로 그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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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연예인에게 관심을 두지 않지만  이번 무릎팍 도사를 보면서
인간 김태원의 매력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오늘부터 저도 하루에 한 문장이라도 일기를 남겨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