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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탈리아

이탈리아 - 물의 도시 베네치아

by 알럽듀 2012. 4. 14.

스위스 융프라우 관광을 마치고 인터라켄에서 이탈리아로 가는 기차를 탑니다.

 

인터라켄 - 밀라노 - 베네치아 코스로 이동하는데요..

 

 

시간관계상 밀라노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열차로 베네치아로 이동하는 코스로 여행을 이어갔습니다.

 

 

 

 

 

여기가 바로 물의 도시 베네치아입니다.

 

대부분 유럽여행객들의 베네치아 관광은 산타루시아역에서 시작한답니다..

 

 

 

 

점심사간즈음에 베네치아에 도착했습니다.

이탈리아먹는 첫번째 식사.

 

거거슨 바로 피자~

 

 

베네치아 기차역에 내려서 식사할 곳을 찾다가 이탈리아에 온 기념으로 선택한 피자입니다.

약 4천원 5천원 정도 했던것 같은데, 생각보다 양이 많고 맛도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배를 채우고 본격적인 관광을 준비합니다.

 

저기 보이는곳이 버스 정류장..

베네치아의 버스는 수상버스입니다.

 

 

 1일권을 구입하면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버스티켓입니다.

 

 

 

 

 

저의 베네치아의 첫인상은 두마디로 요약됩니다.

 

덥다

 

더럽다..

 

그렇습니다..

 

6월달이였는데.. 너무나 햇살이 따가웠습니다.

백인들이 사는 유럽인데..

여기는 홍인(紅人)들이 사는곳 같았습니다.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따가운 햇살에 빨갛게 피부가 타서 빨갛게 보이더군요

 

바닷물은 탁한 잿빛이 돌고 쓰래기 같은 부유물이 둥둥 떠다녔답니다.

 

 

깨끗한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를 관광하고 오는길이라 그 지저분함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한가지 더있군요..

 

덥다

더럽다

 

그리고

 

남자들이 잘 생겼다...

 

아래 사진의 남성은 배(버스)가 정류장에 정박할 때 밧줄로 배를 정류장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시는 분입니다.

옛날 우리나라의 차장 정도의 역할과 비슷한듯..

 

그런데. 인물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완전 모델포스..

 

남자인 제가 보기에도 인물이 너무좋아 이렇게 몰카 한방 남겼답니다...

 

이탈리아 남자들.. 잘생겼어요~

 

 

 

저기 베네치아의 명물 곤돌라가 보이네요

 

곤돌라는 가격이 너무비싸서 타보질 못했답니다...

 

 

 

여기 리알토 다리가 보이네요..

 

16세기에 건축된 흰색의 석조다리입니다.

처음엔 나무로 건축되었가 석조다리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르네상스 시대의 화려한 설계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다리입니다.

 

 Antonio da Ponte와 그의 조카, Antonio Contino가 디자인하여 건축하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끝에 산마르코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비둘기도 많고 사람도 많고.. 뭐 그렇 습니다..

 

 

영화 이탈리안잡에서 보던 멋진 분위기는 안나더군요.. ㅡ.ㅡ;;

 

그래도 광장의 넓고 웅장함은 은근한 멋이 있었습니다..

 

 

 

산마르코는 영어로 St. Mark 즉.. 예수님 제자  성 마가를 뜻합니다.

 

산마르코 광장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되었는데요..

 

처음 9세기에 성당이 세워졌고,

 

12세기에 운하를 메꾸고 산마르코 성당을 세우면서 광장이 확장되고,

 

16세기에 종탑을 중심으로하는 산마르코 광장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세기에 나폴레옹에의해 광장의 서쪽에 나폴레옹관이 더해졌다고 하네요..

 

 

암튼.. 관광객이 엄청 많은 곳입니다..

 

 

 

 

 

 

 

광장의 종탑입니다.

여기서 갈릴레오가 천체 관측을 했다고 하네요

 

 

 

 

통곡의 다리입니다..

 

현재 보수중이여서 다리 주변을 이렇게 그림으로 붙여놨네요..

 

 

감옥으로 이어지는 다리이기에 죄수들이 다리를 건너가면 돌아올수 없어 통곡의 다리라는 명칭을 얻었다고 합니다.

 

 

다리에는 죄수들의 낙서가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보신분의 말씀으로는..

 

하트 등 관광객의 낙서만 보인다고 하네요.. ㅡ.ㅡ;;

 

 

 

베네치아의 명물 곤돌라입니다.. 너무비싸서 서민들은 도저히 탈수가 없다능....

 

사실 곤돌라를 타고 골목길을 관광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살짝 부러웠답니다.. ㅠㅠ

 

 

 

 

 

 물의 도시 답게.. 경찰도 차가 아닌 배를 타고 다니지요~

 

 

 

 

베네치아의 또다른 명물로는 가면축제가 있죠..

 

시장이나 골목길을 거닐다 보면 어김없이 이렇게 가면을 파는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이렇게 베네치아 관광을 서둘러 마치고 피렌체... 플로랑스로 이동을 했습니다.

 

앞서 적었듯이 지저분하고 더운 날씨로 큰 감동을 받지 못한체 베네치아 관광을 끝났답니다..

 

 

베네치아 관광을 예정하신분들은 스위스나 오스트리아를 관광하시기전에

베네치아 관광을 먼저 마치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